불필요한 논란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말 바꾸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올해 7월 국회에서 "기간제교사는 공무원이고 교사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이 있는데 그 처우는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 순직은 반드시 관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민간잠수사들에 대해서도 처음에 해경은 무엇이든 다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단다. 그러나 현재 이들이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진상 규명에 있어서 유족 여러분들이 여한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 거기에서부터 깊은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